"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조속 추진해야"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조속 추진해야"
충남도의회 결의안 채택…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촉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9.1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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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15일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한태 의원(민주, 보령1)이 대표 발의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실현을 위한 촉구 결의안’(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3조1530억 원을 들여 보령에서 대전을 거쳐 충북 보은까지 122k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앞서 충남도와 충북도, 대전시 등 10개 광역·기초단체가 의뢰한 타당성평가 용역결과 비용편익분석의 값은 1.3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된 상태로,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 건설 후 50년이 지난 지금,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국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지만, 동서를 관통하는 도로 건설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충남 중·서부권과 충북, 강원지역 주민들의 경우 왕래 시 서해안고속도로를 경유할 수밖에 없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또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충청내륙 어느 지역에서든 1시간 안에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앞바다의 섬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며 “중부권 500만 국민에게 주는 의미 있는 선물인 만큼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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