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가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를 내세운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을 개설해 오픈 이벤트로 ‘온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충주씨샵’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판로가 막히는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시가 만든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이다.
‘충주씨 온라인 페스티벌’은 11월30일까지 충주씨 샵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130여 가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소나타 등의 경품이 걸린 ‘충주씨가 쏜다!’를 비롯해 매주 특별 할인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위클리 이벤트’, 배송받은 상품에 동봉된 즉석 쿠폰을 긁어 금반지 1돈을 증정하는 ‘황금빛 행운을 긁어라’ 등의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주 주말에는 사과, 밤 등 충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가 충주세계무술공원, 종댕이길 주차장, 호암택지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신정순 시 농정과장은 “충주씨 샵은 충주지역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씨’는 최근 홈쇼핑,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농산물 통합 캐릭터로 시는 지난 7월 ‘충주씨’를 전면에 내세운 다양한 판촉‧홍보 활동으로 ‘올해의 명품 마케팅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