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당 대표 취임 축사 인사차 국회를 찾은 양 지사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자료를 통해 세종시 출범으로 인해 충남의 인구 13만7000여 명이 감소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혁신도시 지정에 제외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받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양 지사는 또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관련 “환경가치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 대한 체계적인 이용·관리 모델이 필요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서해안 주요 도시를 환황해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서해선∼경부선 ▲KTX 경부선∼서해선 연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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