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는 15일 제272회 임시회를 통해 ‘홍성군 축산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고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위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축산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정주여건을 개선,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문병오 의원, 간사에는 김은미 의원이 선임됐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 12월까지로, 앞으로 ▲충남도 등 관련기관 방문 ▲지역 내 축산악취 배출 시설 현장 방문 ▲타 지역 유사 사례 벤치마킹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청취를 통한 자료수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병오 위원장은 “축산악취 문제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지고 축산업의 존립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악취저감 및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약 7209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기정 예산 7086억 원보다 1.74%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제2회 기금운용 계획변경안은 717억 원에서 10% 감소한 645억 원으로 의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