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지사 "대전·충남 혁신도시 동시 지정"
    양승조 충남지사 "대전·충남 혁신도시 동시 지정"
    16일 추석 대책 기자회견서 강조…"기약할 수 없이 지연되어선 안 돼" 여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9.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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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혁신도시 지정 문제의 경우 충남으로선 연기군을 통째로 내준 상태인 만큼 절박하고 절실하다”며 “다만 정부의 입장에서는 충남과 대전을 100% 동일하게 판단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혁신도시 지정 문제의 경우 충남으로선 연기군을 통째로 내준 상태인 만큼 절박하고 절실하다”며 “다만 정부의 입장에서는 충남과 대전을 100% 동일하게 판단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혁신도시 지정 문제의 경우 충남으로선 연기군을 통째로 내준 상태인 만큼 절박하고 절실하다”며 “다만 정부의 입장에서는 충남과 대전을 100% 동일하게 판단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추석 연휴 종합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혁신도시 지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동시 지정에 대한 정부여당의 입장과 기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도의 입장에서는 같은 충청권인 충남과 대전이 동시에 혁신도시로 지정돼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지사는 또 “청와대 방문 자리에서도 ‘가능하면 충남과 대전이 동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인데 이낙연 대표와 더불어민주당도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혁신도시 지정은 충남도민의 염원대로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다만 기약할 수 없이 지연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10월정도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대전의 경우 이미 정부청사가 내려와 있어 정부여당 내부에서는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있다는 점을 에둘러 인정하면서도, 충남만 별도로 혁신도시로 지정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충청권 공조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만에 하나 혁신도시 지정이 지연될 경우 또 다른 고민스러운 지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양 지사와 충남도의 대응에 당분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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