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목원대학교 직원동문회가 목원대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24년째 이어지는 끈끈한 후배사랑을 전했다.
1992년 결성된 직원동문회는 매월 급여공제를 통해 장학기금을 모았고, 1997년부터 매년 재학생 후배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원해 왔다.
현재 31명의 직원이 직원동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수 직원동문회장(학사지원과 계장·영어영문학과 90학번)은 "동문 직원의 퇴직이 늘면서 장학기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지만 장학금 지원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에 다닌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24년째 후배들을 지원하고 있는 동문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도 학업에 정진해 사회 진출한 뒤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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