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쪽방촌 도시재생 추진을 뒷받침할 ‘대전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동구 역전5길 15 1층에 마련된 센터는 센터장, 코디네이터, 마을활동가로 구성된다.
앞으로 주민-행정 간 소통,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가 동구 정동 3-4번지 일대 약 19만 7310㎡를 대상으로 6월 말 신청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16일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승인되면 시는 내년부터 5년간(2021-2025년)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엔 공공임대주택 700호, 민간분양주택 700호 등 교통이 편리한 주거단지가 자리 잡고, 상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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