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입 특집] 우송대학교, 4차 산업혁명 이끌 신입생 모집

대한민국 SW중심대학 '우송대학교'가 첨단 미래학과와 특성화된 단과대학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신입생을 모집한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우송대학교가 2021학년도 대입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올해 수시전형 모집에서 2089명(정원 내 1939명, 정원 외 15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다.

'SW중심대학',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우송대학교는 해외 명문대와 교육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로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취업률도 3년 연속 전국 1위('나' 그룹)다.

■ 2021학년도 수시전형, "문·이과 구분 없고, 수능최저 적용 안 해"

우송대는 오해 2089명을 수시전형으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내 모집은 △일반Ⅰ전형(383명) △일반Ⅱ전형(977명) △자기추천전형(154명) △지역인재전형(143명) 등이며 정원외 모집은 △농어촌학생전형(70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2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20명) 등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Ⅰ전형(212명) △잠재능력우수자Ⅱ전형(35명) △소프트웨어인재전형(10명)으로 진행되고,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외국어우수자전형(20명) △SW특기자전형(5명)등의 정원내 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올해 우송대 수시의 특징은 전 학과에서 문·이과 구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각 전형별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년도에는 일반Ⅰ전형만 면접을 시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정원 외 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도 면접을 시행하지 않는다. 또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다.

우송대는 지난 2018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올해 SW특기자전형을 신설했다.

철도물류대학(철도소프트웨어전공-신설학과), 엔디컷국제대학(미래기술학부)와 소프트웨어(SW)융합대학(전 학과)의 입학생에게는 최초합격자 90만원, 충원합격자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은 일반Ⅰ전형의 경우 1학년(30%) 4과목, 2학년(30%) 4과목, 3학년(40%) 4과목, 총 12과목을 반영하며, 그 외 교과전형은 1학년(30%) 3과목, 2·3학년(70%) 4과목, 총 7과목을 반영한다. 모든 학생부 교과 전형은 학기 구분 없이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성적을 반영하며, 학생부 교과 전형 면접 실질반영비율이 약 4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및 실기/실적위주전형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이라는 3가지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인재를 뽑는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부분의 학과에서 자소서를 폐지했다.

우송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라이브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해 단과대학 소개와 자소서 작성 및 면접전략 등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서접수 기간에는 매일 생방송을 진행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우송대'를 검색하면 누구나 필요한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전형은 10월 28부터 10월 31일 중에서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및 실기/실적위주전형은 11월 9일부터 11월 18일 사이에 실시한다.

우송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 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 인재의 요람

우송대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 명실상부한 소프트웨어 절대강자인 셈이다.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의 SW(소프트웨어)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우송대는 지난해 디지털미디어대학을 SW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SW분야 교원과 SW전공 입학정원을 늘렸다.

SW전공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 교육, 글로벌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1번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비전공자들도 SW교양 6학점 이수를 의무화하고, 데이터분석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에 관한 SW교양과목을 개설해 전공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할 수 있도록 했다.

단과대 특성화에 따라 SW연계 부전공(외식산업SW, 철도SW, 비즈니스SW, 보건의료SW)을 운영하며 EOD(주문형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재학생들의 취업과 창업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최고'

우송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최상위권 공대인 북경이공대학교와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화웨이, 바이두, 샤오미 등을 연계한 프로젝트식 AI,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4차 산업 교육과정을 단기과정으로 운영한다.

올해 설립한 포랩연구소(4Lab Research Institute)는 인도 IIT 하이드라바드 대학 등 IT선도대학 출신 연구원을 채용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글로벌 산학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XR센터, 빅데이터 보안센터, 영상기술센터, SW창업관 및 SW융합관을 구축했다. XR센터는 VR/AR/MR 컨텐츠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공간이고, 빅데이터 보안센터는 빅데이터 분석 및 보안연구 등을 수행한다. 각 센터는 SW실습은 물론 학생들의 창업 인큐베이터로 활용된다.

■ 대한민국 철도물류 중심대학

우송대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철도공기업과 철도관련기업에 210여명의 재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철도물류대학은 융합적인 사고와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Rail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혁신해 '지능형철도인력'을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능형철도시스템에 필요한 전문기술교과를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 분야로 분류하고, 철도전기시스템학과와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학부, IT융합학부, 미래기술학부 등 총 5개 학부(과)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했다.

엔디컷국제대학은 매니지먼트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국제학부, Endicott 자유전공학부 등에서 글로벌 역량이 풍부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 특성화된 단과대, 우송대 글로벌 교육의 핵심

지난 2008년 설립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재인증을 받았다.

100% 영어강의와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60여개 국가의 유학생과 공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통해 최상위 국제경영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송대는 솔브릿지의 성공모델을 글로벌외식창업,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등으로 확장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5년에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확대 개원한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매니지먼트학부(경영학전공, 금융·세무경영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국제학부(글로벌복수학위전공, 국제학전공), Endicott 자유전공학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와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송대는 엔디컷국제대학 신입생에게 △희망자 전원 1년간 해외 유학(북경외대) 실시 △R-IEP(영어 집중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전원 50% 장학금 지급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국제기숙사 생활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국제학부(국제학전공)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외 명문대학과 3+1, 2+2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여러 국가의 유학생들과 접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Sol-Mate 등의 프로그램은 졸업 후에 무역회사나 유통회사, KOTRA, 국정원, 외교통상부 등의 공공기관과 외교관, 동시통번역가, 국제변호사 등으로 취업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UN과 WTO, OECD 등 국제단체에서 일할 수 있다.

우송대 졸업생들의 해외취업 성공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최고은 씨는 2019년 10월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 유학 안 가도 해외 학위 취득하는 시스템 구축

우송대는 유학을 가지 않고도 우송대 캠퍼스에서 프랑스 최고의 조리명문 폴보퀴즈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폴보퀴즈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 복수학위 및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은 우송대에서 2년,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게 된다. 또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1년 44학점 과정의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다. CETT-UB는 바르셀로나 대학교의 호텔관광외식조리대학으로 유럽에서 10위 안에 드는 Tourism, Hospitality & Gastronomy School이다. 특히 조리 분야는 스페인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꼽힌다.

38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도 우송대와 협약을 맺고 있다. 썸머 프로그램을 통해 1주일간 메딜 스쿨에서 강의를 듣고, 구글과 크래프트 등 세계적인 미국 기업을 방문해 마케팅 현장 실무를 배운다.

중국 북경대학교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우송대에서 3년, 북경대에서 1년 공부하여 학사과정을 마친 후 다시 북경대에서 2년의 대학원과정을 마치면 북경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중국의 석사과정은 보통 3년인데 우송대는 북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여 2년 만에 북경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스타트업 및 혁신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UC버클리대학과 3+1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솔브릿지에서 3년 공부한 후 1년간 UC버클리의 BHGAP(Berkeley-Haas Global Access Program) 과정에서 24학점을 이수한다. BHGAP는 미국 최상위 비즈니스스쿨 중의 하나인 UC버클리 하스스쿨(Haas school of Business, UC Berkeley)의 교수진이 실리콘 밸리의 혁신적 생태계를 바탕으로 개발한 실무위주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과는 4+1 석사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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