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도심 침수 사례 예방에 나선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하차도는 시설개선을 위해 구별 1억 원을 투입, 기능을 보강한다.
시와 5개구는 17일 오후 제11회 시구정책협의회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서철모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동구가 건의한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유지관리에 관한 경비 지원요청’ 등 5건의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기능개선은 현재 자치구 예산으로 유지관리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재난에 대비한 기능개선은 어려운 상황으로, 시는 우선 구별 1억 원을 지원해 긴급 기능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환경에너지종합타운으로의 재활용 잔재물 반입 허용량 조정, 자치구 파견·용역 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서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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