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분류작업 임시 인력 3000명을 배치한다.
전국 택배기사 4000명은 이달 21일부터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택배 파업을 선언한 상황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기간 동안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 구분기 33대를 최대로 가동하면서, 17억 6000만원을 투입해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 인력 일 평균 약 30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내근직 근무자를 배치한다.
운송차량은 2500대 늘릴 계획이다. 우편기계 및 전기시설, 차량에 대해 안전매뉴얼에 따라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선물과 소포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필요시 인력 및 장비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배달과 분류 인력의 안전·복지를 위해 약 18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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