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한국병원이 심혈관조영술 5000회를 달성했다.

17일 청주한국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 문을 연 심장혈관센터가 개설 6년 만에 심혈관조영술 시술 실적 5000회를 넘어섰다.

청주한국병원은 충북도내 종합병원 가운데 256채널 심혈관 3차원 CT를 최초 가동했다. 대학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최첨단 장비로 혈관조영촬영장치, 혈관내 초음파‧압력 측정 분석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6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취약시간대인 주말과 휴일, 야간에도 응급시술이 가능하다.

이 병원은 5~15분 심정지 상태에서 응급으로 실려온 환자들을 뇌손상 없이 소생시키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심장혈관센터 개설 후 5000회가 넘는 수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병원 규모의 최신장비와 시설 그리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이라며 “증축공사가 진행 중인 심장혈관센터가 내달 완공되면 더 많은 환자들이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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