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 달천동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사업이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도시의 주거복지실현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도비 3억 원, 시비 37억 원 등 모두 60억 원을 들여 현재 달천동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연면적 1751㎡ 4층 규모의 공공청사와 생활SOC 시설을 복합화한 건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공간으로는 △행정복지센터 △생활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북카페 △실내 스포츠 교실 등을 갖춘다.
시는 인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한국교통대학교 관련 학과 및 재학생들의 재능기부와도 연계해 지역 주민과 대학교 간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달천동 생활 SOC복합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16년 성내·성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지현동, 2018년 문화동, 2019년 수안보면, 교현안림동 등 이미 선정된 5개 사업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 달천동까지 5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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