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해양과학고 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누적 8명
충남해양과학고 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누적 8명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9.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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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이하 해양과학고)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40분쯤 해양과학고 1학년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이날 오전 대천여중 2학년 B양의 오빠로, 동생이 확진되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A군은 충남 467번, 보령 2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해양과학고 관련 확진자는 학생 3명과 교사 2명, 통학버스 운전기사 1명, 교사 아내 1명, 학생 가족(여동생) 1명 등 8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누가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A군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대천여중과 해양과학고 집단 발병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다음 달 4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유치원 32개원과 초·중·고교 40개교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대천고와 대천여고, 웅천고 등 인문계고교는 전교생의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3학년은 대입 학사일정에 따라 원격수업 대신 등교수업으로 진행한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8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등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영업하도록 집합제한을 권고하기로 했다.

유흥주점·콜라텍·노래연습장·PC방 등 고위험시설 8종에 대해서는 현행 집합제한 명령을 유지하는 대신 협조 공문을 보내 이 기간 영업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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