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덕흠 ‘433억⇒1,000억⇒2,000억⇒3,000억원’…”털수록 우수수”
    박덕흠 ‘433억⇒1,000억⇒2,000억⇒3,000억원’…”털수록 우수수”
    - "재물이 그칠 줄 모르고 끝없이 나오는 보물단지 '화수분'이다"
    - 스케일과 클래스가 다르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9.20 01:53
    •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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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19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을 겨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19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을 겨냥, "국회의원을 세 번 하는 동안 아들과 형 등 가족들한테 건설회사를 맡겨 놓고 각종 특권과 이권을 몰아줬다”며 “박 의원이 활동한 국회 안행위와 예결위, 국토위 기간을 모두 합치면 3,0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털면 털수록 온갖 오물이 끝도 없이 우수수 떨어지고 욕심만 덕지덕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탐욕의 놀부'가 있다면, 이 잡듯 탈탈 털어도 밥풀때기조차 나오지 않는 '청빈의 흥부'가 있다.

    ‘21대 국회 부동산 재벌’로 소문 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있던 활동해오는 동안 박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건설업체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지급 받은 공사 수주액이 또 늘어났다. 그야말로 재물이 그칠 줄 모르고 끝없이 나오는 보물단지 '화수분'이다. 무엇보다 스케일과 클래스가 다르다. 같은 건설업자 출신인 'MB(이명박 전 대통령)급'에 가깝다고나 할까.

    〈오마이뉴스〉는 19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의 발언을 인용, “박 의원이 국회의원을 세 번 하는 동안 아들과 형 등 가족들한테 건설회사를 맡겨 놓고 각종 특권과 이권을 몰아줬다”며 “박 의원이 활동한 안행위와 예결위, 국토위 기간을 모두 합치면 3,000억 원 정도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MBC가 〈스트레이트〉를 통해 433억원 가량을 부르더니, 최근 〈한겨레〉(18일)가 이해충돌로 의심되는 수주액을 1,000억 원으로 올렸고, 다시 MBC가 서울시 뿐 아니라 국토부 산하기관과 경기도 및 경북까지 합쳐 무려 2 ,000억원으로 수주액을 다시 껑충 올렸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오마이뉴스〉가 여기에 1,000억원을 더 보태, 자그마치 총 3,000억원이라는 금액을 내놓았다.

    433억원에서 시작한 수주액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7배에 달하는 총 3,000억원으로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안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다음주 중반 박 의원을 다시 한 번 포괄적 뇌물 혐의와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며 “박 의원은 국회 역사상 최대이자 최악의 이해충돌 당사자"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들출수록 화수분처럼 터져나오는 특혜 의혹은 '단순 이해충돌'을 넘어 가히 '게이트 수준'이다. 지난달 MBC 〈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집값이 올라 화가 나는 사람”이라고 말해 어리둥절하게 했던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제서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껌값도 되지 않는 집값 시세차익 73억원을 물으니, 실상도 모르는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라는 듯이 내놓은 답변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전국에 집만 네 채 보유한 박 의원을 경찰에 공직자윤리법과 부패방지법 등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그는 고발장에서 “박 의원이 부동산 투기를 통해 시세차익 73억을 챙긴 의혹이 있다"며 "자신이나 가족에게 막대한 특혜를 주거나 모든 국민들을 기만하고 속여 왔다는 의혹에 대해 고발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아파트(268㎡-시세 91억원)와 송파 아시아선수촌아파트(213㎡-시세 34억원) 등 서울에만 130억원에 이르는 주택을 갖고 있다. 여기에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합치면 총 45건에 289억원의 부동산 재산가다. 서울의 주택 2채만으로도 무려 73억원이라는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파렴치한 행위는 파도 파도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역대급이며, 그가 '국민의 힘'이 아닌 '국민의 짐'이 되는 정치인이라는 사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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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매맘 2020-09-22 10:33:13
    뻔뻔한 쌍판 복덕흠은 사퇴하고 조사받아라

    이미경 2020-09-21 23:38:39
    박덕흠의 끝없는 탐욕. 구김당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zola 2020-09-20 18:06:21
    민족정론지 감사합니다.

    무명 2020-09-20 16:22:59
    정론!!
    응원합니다.

    김근중 2020-09-20 16:05:54
    좋은 기사에 더욱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