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유성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위해 ‘2020년 추석 명절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등 이동 자제’를 강조하며 민생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청소, 물가, 위생, 재난, 교통, 의료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불편·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한다.
구는 연휴 시작 전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하는 한편 원산지표기, 부당 거래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식중독 대응반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응한다.
또 간부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유성구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근무반을 추가 편성해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관련 부서 협조를 통해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와 무단이탈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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