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은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영세 자영업자들이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집행부와 적극 협력, 긴급 지원 정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날 제76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 의장은 그러면서 “다가오는 추석에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진시민 헌장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총 25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윤명수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자원순환교육 활성화를 촉구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17년 환경부가 발표한 국내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약 86.4%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재활용율을 약 40%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
윤 의원은 “재활용 쓰레기를 매립하는 대신 순환해 사용하면 천연자원의 투입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쓰레기 소각량을 줄인다면 그만큼 이산화탄소 발생도 줄여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며 “올바른 분리수거의 방법과 인식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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