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조성한 석문면 난지도관광지 내 체비지가 최근 인기리에 매각되고 있는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상가용지 8필지와 숙박용지 2필지 이렇게 총 10필지(4289㎡)가 매각돼 전체 56필지(2만3770㎡, 상가용지 40필지, 숙박용지 16필지) 중 52%인 29필지(1만1747㎡)가 매각 완료된 것.
이는 이번 여름 여러 방송을 통해 난지도가 소개되면서 관광객이 늘었고, 석문면개발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도비도와 난지섬 간 국내 최장 케이블카(4.6km) 사업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대난지도~소난지도 연도교 건설공사와 함께 ‘소풍가는 난지도’를 주제로 사계절 내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난지도 권역 어촌뉴딜300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도 체비지 매각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잔여 체비지 27필지(상가용지 18필지, 숙박용지 9필지)에 대한 수의계약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아있는 체비지 분양에도 박차를 가해 난지도 본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휴식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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