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360억 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게 됐다.
이는 지난 7월1일 카드형 상품권 출시와 10% 할인에 따른 판매액 증가, 명절 특수 등 하반기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이며 10% 할인 혜택은 지속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는 지역 농협, 축협, 원예농협, 신협,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등 67곳의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발행으로 충주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은 모두 9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판매액은 368억 원으로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판매액도 증가추세에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충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사랑상품권’ 지류형 가맹점은 6375개소, 카드형 가맹점은 1만3786개소이며, 사용처는 충주시 홈페이지와 충주사랑상품권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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