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금산군과 서산시가 각각 2023년, 2024년 충남도 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체육회(회장 김덕호)는 22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2020년과 2021년 각각 당진시와 보령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충남도 체육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씩 순연된 상태다.
공주시와 논산시, 서산시, 금산군은 지난 3월 신청서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왔다.
이에 충남도체육회를 비롯한 평가단은 6월 현지 실사와 이날 발표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산군은 2005년에 이어 2번째, 서산시는 2002년과 2012년에 이어 3번째로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대회 순연 등 아쉬움이 있지만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도록 15개 시·군의 더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2023년, 2024년 충남도 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으로 해당 시·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 여건 개선 등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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