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는?
올해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는?
김태협, 조춘자, 정경재, 어진선, 신성철 씨 수상 영예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9.2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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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상 수상자 모음(왼쪽부터 김태협,조춘자,정경재,어진선, 신성철)
시민의상 수상자 모음(왼쪽부터 김태협,조춘자,정경재,어진선, 신성철)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제37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를 23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학술 부문 김태협 천안상업고등학교 교사 ▲문화예술 부문 조춘자 작가 ▲사회봉사 부문 정경재 천안시새마을회 회장 ▲지역경제 부문 어진선 삼진정공㈜ 대표이사 ▲특별상 부문 신성철 일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이다.

체육진흥 부문에는 후보자가 없었다.

천안 시민의 상은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거나 묵묵히 봉사하며 복지증진을 위해 일하는 시민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하는 상이다.

김태협(61) 씨는 특성화고 교사로서 전문 교과 교육활동을 펼치며 전공교과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역량을 지도하는 등 진로개척에 애를 썼다.

청소년 단체와 깊은 인연으로 31년 5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 및 청소년 지도로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춘자(68) 씨는 천안문인협회 소속으로 15년 간 의욕적으로 창의적인 창작활동에 정진해 왔다.

천안지역 대표 글판인 천안문학을 통해 문학 저변확대와 향토문학 활성화에 기여한 시인이다.

2006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한 이후, 시집 ‘내 삶이 되신’, ‘이 세상 어떤 말로도’ 등 개인 시집과 공저시집 26권을 집필했다.

2015년 천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80여 회원을 비롯해 출향문인들과 후원 회원 등 150여 문학공동체의 리더로서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개발, 새로운 문학 환경 만들기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경재(68) 씨는 1989년부터 천안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2018년 9월 천안시새마을회 회장으로 취임 후 조직 활성화와 지역 화합운동에 솔선수범했다.

특히 공경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김장담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5만7000kg 김장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사회봉사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어진선(66) 씨는 2008년 인천 남동공단에서 공장 전체와 직원(160명)을 천안시로 옮겼다.

당사의 사외 협력사(8社 270명)를 위한 삼진협동화단지(용원리)를 조성했다.

2012년 1월에는 천안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우수한 인원을 매년 채용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천안시와 일(직장)・가정양립 협약 체결을 통한 가족친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함을 인정받아 지역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을 받은 신성철(68) 씨는 1999년 천안시 신용동 동정자문위원을 맡아 천안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20여 년 넘게 크고 작은 공익 준거단체와 봉사단체. 시민사회단체에서 열정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여론수렴과 의지 함양, 역량결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는데 헌신함을 인정받았다.

천안 시민의 상은 ▲교육학술 ▲문화예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경제 ▲특별상 등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공모와 심사를 통해 5개 부문에 대해 2020년 제37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천안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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