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진천과 청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의 한 노인요양원 입소자 A(90대‧충북 165번)씨와 멕시코를 다녀와 자가격리 중인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B(30대‧충북 166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진천군보건소에서 진단검사 결과 오후 11시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충북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양원은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등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15일부터 코호트 격리 중이다.
B씨는 지난 10일 멕시코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던 B씨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이날 오전 0시30분 확진자로 분류돼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충북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6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