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4일 “위기는 기회가 되고 기회는 다시 희망을 만든다”며 추석 연휴 고향 방문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추석 맞이 서한문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선생님과 눈 맞추며 공부하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학교는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과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5월 어린이날 연휴와 8월 광복절 집회를 언급하며 ”어른들의 부주의로 아이들까지 피해를 고스란히 짊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김 교육감은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한 이동과 만남을 잠시 미뤄달라“며 ”추석 연휴는 집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쉼과 여유로움을 주는 시간을 보내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물리적 거리는 멀리 해주시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가족,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배려로 행복한 추석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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