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대전이즈유)’가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시민공모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선정하고 ‘대전광역시 상징물관리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 24일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새로 제정된 대전시 공식 브랜드슬로건 ‘Dasjeon is U’가 전면 사용되며, 그동안 사용해온 ‘It's Daejeon’은 6년 만에 교체된다.
Dasjeon is U는 직관적으로는 ‘대전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의미로, 대전시의 핵심가치가 시민임을 상징한다.
U는 사람만을 한정하는 것이 아닌 사물, 장소, 자연, 문화 등 대전이 품어왔고 현재 갖고 있으며, 앞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을 총망라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미지 on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스마일을 형상화해 친근함을 강조했다. 또 소문자를 활용해 밝고 친근한 도시이미지도 부각했다.
슬로건의 색상은 대전시 상징마크 색상을 기초로, 블루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추구하는 첨단과학도시를, 그린은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시는 그동안 공공청사 내·외부 사인물, 주요 현판, 상징조형물 및 홍보대 등에 사용된 기존 슬로건을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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