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지역에서 치료 중 숨진 네 번째 감염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충남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346번 확진자 A 씨(동구 판암동 70대)가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12일 발열과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이 발현돼 15일 확진 판정 받았다.
A 씨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당뇨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감염 경위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A 씨의 밀접접촉자인 자녀는 지난 23일 자가격리 중 확진돼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앞서 지역에선 지난 5일 19번 확진자(유성구 70대)와 7월 125번 확진자(서구 70대), 이달 2일 206번 확진자(대덕구 80대) 등 세 명이 충남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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