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태안읍 동문리 산 6-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30억 원을 들여 센터를 조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7월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달 21일 조달청과 건축 설계용역 맞춤형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 공모에 돌입한다.
조달청은 이달 말 전국 업체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실시해 11월 초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게 되며, 군은 공모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10월 중 현장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센터에는 가족생활문화센터와 어린이문화센터가 함께 입주하며 ▲주민동호회실 ▲다목적홀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작은도서관 ▲창작스튜디오 ▲키즈 스포츠실 ▲체험실 ▲어린이수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 국·도비 확보와 중앙투자심사 등 어려운 과정을 모두 통과한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해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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