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관내 취약계층 4602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
군은 식약처 인증을 받은 KF94 보건용 마스크 20만8000매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에게 1인당 45매씩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크는 주거지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노박래 군수는 “마스크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무료 배부를 결정했다”며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1일 사적 공간을 제외한 도내 모든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실외에서도 집회나 공연 장소 등에 다중이 모여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행정명령은 다음 달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별도 해제 시까지 도내 전 지역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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