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28일, 대산공단협의회 회원사들이 약속한 사회공헌사업과 관련 “행정지원단과 주민 및 기업들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만들어 사업이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맹 시장과 도의회·시의회 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대산공단협의회 회원사 관계자 등 40여 명은 지난 2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대산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시내권에 서산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맹 시장의 이날 발언은 이 같은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라는 주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앞서 맹 시장은 음주운전 금지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한 뒤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상황실 운영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계속해서 맹 시장은 “이번 연휴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한 경우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한 뒤 “연휴 이후에는 1주일 간 강력한 방역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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