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혁 “유성복합터미널 민관공동개발 방식 고려”
    김재혁 “유성복합터미널 민관공동개발 방식 고려”
    28일 대전시의회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간담회서 밝혀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9.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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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2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은 민-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이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 방식을 ‘민관공동개발’에 무게를 뒀다.

    김 후보자는 2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도시공사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되, 공사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만들어 민간의 자본을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 PFV(Project Financing Vehicle)=부동산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서류형태로 존재하는 명목회사. 금융기관과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으로부터 자금 및 현물을 받아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산의 관리업무는 전문지식을 가진 자산관리자에게 위탁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수익성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대전시와 함께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광영(유성구2,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10년 동안 민간사업자와의 4번째 계약 해지 이후 시민들의 90%는 다시 민간에게 맡기는 것은 똑같은 전철을 밟겠다는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한다”며 “민간개발, 민관공동개발, 공사 자체사업, 공영개발(시 재정사업) 중 금융사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방식이 좋지 않냐”고 물었다.

    2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간담회.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2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간담회.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 후보자는 개인 견해를 전제로 “경기도개발공사와 성남개발공사의 사례처럼 민관공동개발 방식이 어떨까 생각한다”라며 “성남의 사례와 달리 우리는 수익성에 논란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또 대전시와 다각적인 검토 과정과 행정안전부 타당성 검사(1년 정도 소요), 공사채 발행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입주는 4-5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초 입주 계획은 2023년 12월이었다.

    오 위원은 “시와 시민과 충분히 상의해 어느 사업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며 ‘공영성’, ‘수익성’, ‘신속성’ 3가지가 충족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진근(동구1, 더불어민주당) 위원 역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고대하는 시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히 누적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해야 한다”며 “공사와 시에 대한 무너진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승호(비례,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민간사업자 계약 해지 이후 법정공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후보자는 “계약전문변호사의 자문이 필요하다”며 “타 시·도 공사의 사례를 보고, 필요하다면 절차를 밟아 계약전문변호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오월드 적자 운영, 쓰레기 처리 만족도 제고, 보문산 개발, 갑천친수구역 개발 이익금 활용, 세종시와의 상생 발전 등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과 운영 방안 등을 따져 물었다.

    대전시의회는 29일 인사청문간담회 결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시는 보고서 채택 후 곧바로 임용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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