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예타 대상 선정
    충남도,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예타 대상 선정
    총 사업비 2949억 규모…천안·아산 R&D 집적지구에 상용화센터 조성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9.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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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등은 29일 오전 아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대감과 함께 예타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과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군 또는 유전체를 말하는 것으로, 질병 치료의 새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는 관련 산업에 대한 육성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2016년 경제산업성 산하에 바이오소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중국은 2017년 이 분야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시설조차 없어 기업들이 외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사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은 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아산시가 국내 관련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프라를 마련하고 기술 개발(R&D)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예산은 2022년부터 7년 동안 국비 1625억 원 등 총 2949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센터)를 아산시 배방읍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에 짓고, 관련 시설 도입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미국 FDA 인정 수준의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생산시설, 무균·고위험 감염동물실, 스타트업 기업 지원실, 글로벌 기술 표준화 연구실 등을 갖춘게 된다.

    도는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면 ▲생산 유발 2806억 원 ▲부가가치 유발 1090억 원 ▲소득 유발 559억 원 ▲취업 유발 1021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도내 바이오 관련 기업은 2338개,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성이 높은 기업은 958개로 조사됐으며, 식품·의약품·화장품 생산액은 전국 3위,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전국 1위 수준이다.

    양 지사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 충남의 새로운 산업을 열고, 지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내년 4월 예타 본 조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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