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돈 천안시장, ‘3대 현안 사업’ 약속 지켜 270억 원 예산 절감
    박상돈 천안시장, ‘3대 현안 사업’ 약속 지켜 270억 원 예산 절감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9.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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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선거과정에서 시민과 약속했던 3대 현안 사업을 지켰다.

    3대 사업은 일봉공원 주민투표 실시, 축구종합센터 재협상, 삼거리공원 예산절감이다.

    박 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규모 현안사업을 축소하거나 재협상을 통해 270억 원 예산을 절감했다 발표했다.

    시는 지난 22일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 내용은 천안시 축구발전기금 조성 5년 유예, 프로축구(K리그2) 참가 1년 유예, 국가대표팀 경기 연 1회 무료 개최, 유·청소년 전국축구대회 신설 및 10년간 운영 등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시는 59억 원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당초 2029년까지 10년간 100억 원 축구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5년을 유예한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해 3억 원을 절감했다.

    기금은 천안시 축구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2022년 프로축구 참가는 1년을 유예해 50억 원을 절감했다.

    국가대표팀 경기 무료 유치로 3년간 6억 원을 아꼈다.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도 예산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데다 지하주차장 조성 계획이 공원 기능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당초 지하주차장 건설 계획을 비롯한 6개 사업을 전면 수정해 205억 원 시비를 절감했다.

    335억 원을 투입해 근린공원을 비롯한 잔디광장, 주차장, 무대 등 흥타령춤축제 개최공간을 다시 조성하고 절약한 예산 전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찬반 논란이 일었던 일봉산 민간공원개발 특례사업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 6월 26일 실시된 주민투표는 도시공원 일몰제 관련 전국 첫 주민투표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개표가 무산돼 사업이 추진되기로 결정 났지만,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사안을 시민 스스로 결정하고 합리적으로 갈등을 종식하는 새로운 첫 걸음이 됐다.

    일봉산 민간공원개발 특례사업은 6700억 원을 투입해 40만2614㎡ 중 11만7770㎡(29.3%)에는 아파트 1820가구가 들어서고 나머지는 산책로, 공원, 생태학급원, 체력단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 시장은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거품은 없는지 진단해야 할 책임이 시장에게 있다고 생각해 선거 과정에서부터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구조변화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새로운 천안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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