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유난히도 힘겨웠던 2020년,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맑은 가을하늘과 함께 민족 대명절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들게 공부해왔을 사랑스러운 조카들,
매출이 부쩍 떨어져 힘들어 보이는 형제들,
손주가 보고 싶지만 염려돼 놀러오라는 말 한마디 못하고 계시는 시골의 부모님,
모두들 수고했다며 얼싸 안으며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한 명절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진정한 영웅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 19와 힘겹게 싸우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
이슬땀을 흘리며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방역 당국을 비롯한 수많은 공무원들
추석을 맞아 특별 방역대책으로 머리를 맞대고 있는 정부와 지자체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들 덕분에 오늘 가족들과 따뜻한 안부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잠깐이 이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축제기간에 코로나가 크게 확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명심하고 추석에도 방역의 끈을 놓지 않고 지켜나가 K-방역의 위상을 지켜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추석 안전 수칙! 우리 함께 지키며 보다 안전한 명절을 지내봐요!
1. 가족과 만날 때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요
2, 가족과 식사할 때에는 개인접시를 사용해주세요.
3. 먼 곳에 계시는 친척들의 안부인사는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해봐요!
4. 추석 선물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우리의 작은 노력이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