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명공학과(학생부교과전형)는 무려 ‘42.3대1’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입시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세종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수시전형 결과 880명 모집(8개 전형)에 10,039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11.4대 1을 기록한 것.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올해 모집인원이 증가했지만 경쟁률이 9.17에서 12.47로 상승했다.
경쟁률 상승과 관련, 이 대학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고대세종캠퍼스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학업능력고사전형과 미래인재전형에서는 문화콘텐츠전공이 각각 36대 1과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아울러, 2021학년도부터 신설되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스마트도시학부 ▲미래모빌리티학과 등에도 수험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식품생명공학과로 4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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