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도시 대전만들기’ 대시민 홍보캠페인 전개
‘물순환도시 대전만들기’ 대시민 홍보캠페인 전개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10.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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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자료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메마른 도시환경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요!”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친환경 물순환도시 대전만들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소비자 권익보호 시민단체인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대전시와 함께 이달 말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순환도시 조성 현장홍보’를 본격 추진한다.

연맹은 둔산·월평 일원(2.67㎞) ‘물순환 시범사업 시설공사’를 앞두고 지난달 중순부터 안내·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50여 명의 회원은 갈마1동, 둔산1·2동, 월평1·3동 등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포스터 및 리플렛을 배포하며 물순환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사업내용에 대한 안내활동을 펼쳤다.

갈마역과 정부청사역, 시청역 등에선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시교육청, 경찰철, 고등법원 등 10개 공공기관을 찾아 저영향개발 시설공사 및 물순환 기능에 대한 교육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난숙 연맹 회장은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은 무분별한 도시개발 및 불투수면 확대에 따른 도시침수, 가뭄, 하천수질악화,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으로서의 의의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녹색도시 대전만들기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박정규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물순환 현장홍보는 도시 물환경 개선시책에 대한 민·관협력의 모범적 사례다. 저영향개발(LID) 시설공사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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