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추석 연휴기간 대전지역 내 범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추진한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경찰은 명절 연휴기간 살인, 강도, 치기는 단 한건도 없었고, 5대 범죄는 전년대비 354건에서 312건으로 11.9%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타 범죄도 전년대비 509건에서 435건으로 14.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폭력범죄가 전년대비 242건에서 197건으로 18.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도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교통사고는 지난해 70건 발생했는데, 올해 38건으로 45.7% 감소했고, 부상자도 전년 118명에서 올해 47명으로 60% 줄었다.
앞서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과 소통·안전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추석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대전치안을 위해 선제적·예방적 주민접촉 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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