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서구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올해의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박상근(56) ▲생활체육 부문 박정수(56) ▲환경 부문 서구 통장협의회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하는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해마다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구정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하는 서구의 참된 일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사회봉사 부문 박상근 씨는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다. 박 위원장은 저소득 세대 자녀 결연을 통한 후원, 경로잔치 후원, 독거노인 돈육 지원 등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 체육복지시설을 후원하는 등 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체육 부문 박정수 씨는 서구체육회 부회장이다. 박 부회장은 생활체육회와 체육회의 통합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엘리트 선수 육성과 구민의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유도실업팀 창단으로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 서구 통잡협의회는 서구 23개동 통잡협의회(총 316명)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쾌적한 서구를 위해 환경지킴이 활동 및 안전한 서구 만들기 캠페인 등을 지속 실천해 왔다. 올해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과 정림동 등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 실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서구청에서 열리는 ‘제31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