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파괴남? 박덕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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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 (2020_10_07)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0.10.07 13: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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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쎈언니] 안녕하세요. 중요한 뉴스와 중요한 발언들만 픽!해서 들려드리는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입니다.

무려 수천억원의 특혜수주로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 이번에는 채용비리 의혹이 터져나왔습니다.

파면 팔수록 나오는 비리에 대해 국민들은 '파도파도 괴담이다'. '이쯤이면 그만 사퇴하라.' '탈당만 하면 다냐? '는 식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덕흠 의원이 과거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재임 시절, 자신의 지인을 한 두명도 아닌 대거로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소규모단체의 건설업 회사들이 모여 있는 법정단체로서 중앙회와 지역지회가 있으며 협회 차원의 1년 예산은 약 400억 정도의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전문건설협회장을 지낸 김 모씨가 검찰에 박 의원을 고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김 씨가 검찰에 제출한 명단에 따르면 박 의원이 회장으로 있을 당시 총 90여 명이 채용됐고 그 중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가 25명에 이릅니다.

대상자 중에는 대다수가 박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옥천 보은 출신이며 박 의원의 조카와 지인 자녀를 비롯해 심지어 박 의원과 골프 모임을 동행했던 여성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0, 박 의원은 친형인 파워개발 대표 박 모씨의 아들이자 조카인 A 씨를 중앙회 사원으로 채용했습니다.

박 의원 일가가 운영하는 건설사 혜영건설의 손 모 본부장의 아들 B 씨 역시도 2011년 직원으로 채용된 것이 밝혀졌습니다. 혜영건설은 서울시 취수장 공사에서 박 의원의 지시에 따라 입찰 담합을 한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박 의원의 모교인 서울과학기술대 토목공학과 C 교수의 딸도 2005년 경 채용됐습니다.

이들을 뽑는 과정에서는 어떠한 시험 등의 과정은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더 황당한 것은 박 의원과 골프모임을 함께 했던 여성 또한 채용됐다는 것인데요. 지난 2006, 10, 박 의원은 지역 협회장 3명과 강원도에서 골프모임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젊은 여성 두 명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23일간 한 호텔에서 묵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중 한 사람인 A씨는 이듬해 협회 서울시지회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지금도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A씨는 당시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초반이었으며 모델하우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황당한 사례가 1-2건도 아닌, 25건이라니.. 이게 과연 우연일 수 있을까요?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박 의원과 사적으로 관련 있는 사람들만 채용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박 의원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몇몇의 언론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추석 연휴, 박 의원은 선거구민에게 결백을 호소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자 내용에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이때다 싶어 몰려드는 맹공과 정치 공세에 유감을 표하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본인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절망감을 안겨준 것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입니다. 해당 의혹이 조금이나마 진실로 밝혀질 경우, 박 의원의 사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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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부 2020-10-07 17:41:21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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