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추석 연휴 이후 향후 2주가 코로나19 지역 재확산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지인과의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추석 이후 현재까지 지역에서 총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화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대부분 추석연휴 기간 지인·가족 간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시는 코로나19 잠복기를 감안하면, 향후 2주일 동안이 추석 연휴 이후의 감염 확산 여부의 가장 중요한 시기란 설명이다.
시는 당분간 지인과의 모임이나 만남을 자제하고, 발열과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을 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또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최고의 방역인 만큼 마스크 쓰기, 사람 간 간격 유지하기, 다중밀집장소 피하기, 이동동선 최소화하기 등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한글날 연휴 기간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0시부터 오는 11일 24시까지 대전역 광장 등 8개 지역에서의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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