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도내 최초로 오는 23일 환경교육도시를 선언한다. 시는 7일 시청에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맹정호 시장과 김선학 경제환경국장,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장, 전경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시민 스스로 환경 보전에 참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함께,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23일로 예정된 환경교육도시 선언과 ‘환경교육 진흥 조례’에 의거,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도 주된 목표다.
이번 용역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가 맡았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내실 있고 실천하는 환경교육 ▲환경소양을 갖춘 시민 양성과 지원 ▲지속가능한 서산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맹 시장은 “서산시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 목적 및 방향을 설정해 미래 환경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며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 제도와 계획 마련으로 충남 최초 명실상부한 환경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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