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엔 이런 볼거리도”
“국립세종수목원엔 이런 볼거리도”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10.1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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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시 세종에 ‘딱’...한국전통정원 ‘한글현판’ 눈길

국립세종수목원내에 조성된 한국전통정원 궁궐정원 전경(자료제공 국립세종수목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립세종수목원내에 조성된 한국전통정원 궁궐정원 전경(자료제공 국립세종수목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하랑각 현판 사진.(자료제공 국립세종수목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하랑각 현판 사진.(자료제공 국립세종수목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솔찬루 가온문 현판사진(자료제공 국립세종수목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솔찬루 가온문 현판사진(자료제공 국립세종수목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도담정 현판(자료제공 국립세종수목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도담정 현판(자료제공 국립세종수목원/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의 명소로 자리잡을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세종수목원측은 ‘한글도시 세종’에 걸맞게 한국전통정원내 목재건물에 한글현판을 설치했다.

한국전통정원은 ▲서울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와 부용정을 본뜬 궁궐정원 ▲전남 담양 소쇄원의 특징을 살린 별서 정원 ▲조상들의 정원 사랑과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민가 정원으로 구성됐다.

한글 현판은 한글 이름을 전문가의 자문과 직원 공모로 작명해 국립세종수목원만의 이름으로 만들었다.

현판은 주합루*, 부용정*, 어수문*의 규격과 형태를 그대로 본땄다. 무형문화재 각자장인 김각한씨와 한국서가협회 박정규씨의 서체로 제작됐다.

여기서 주합루는 창덕궁 후원에 있는 규장각 2층 건물이고 부용정은 창덕궁 비원에 있는 정자, 어수문은 청덕궁의 주합루로 들어가는 문이다.

현판은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였던 현판을 ‘솔찬루(소나무처럼 푸르고 옹골차다)’로, 어수문은 ‘가온문(세상의 중심)’으로, 부용정은 ‘도담정(야무지고 탐스러운 결과를 얻는 장소)’, 광풍각은 ‘하랑각(함께 높이 난다)’로 재해석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전통정원 문화 계승 및 발전, 온대중부지역 산림식물보전, 녹색문화 체험과 참여공간 제공 등을 목적으로 조성된 도심형 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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