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가 지난 5일부터 본격 재개됐다. 이 공사는 대전천으로 끊긴 대전역전 지하상가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연결공사는 폭 11m, 길이 140m의 지하보도를 조성하고, 창업·전시·공연·휴게 공간 및 아트공방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32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했지만 소규모지하안전영향평가에서 안전시공을 위해 우기(6~9월)를 피하도록 권고해 올해 2월에 공사를 중지했다.
시는 공사 재개에 따라 대전천 하부에 지하보도를 조성하는 1단계 공사를 2021년 6월까지 진행한 뒤 우기 동안 공사를 멈추고, 지하보도와 중앙로 지하상가 및 역전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2단계 공사를 2021년 10월에 재개해 2022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1단계 공사 기간 동안 선화교에서 목척교 구간의 고수부지 양방향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통행로가 전면 차단되고, 2단계 공사 기간에는 목척교와 선화교 구간의 대전천동로와 대전천서로의 차량 통향이 전면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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