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11일 대전에서 6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91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던 유성구 상대동 60대 A 씨(385번)의 가족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로, 폐렴 증상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실에 찾았다가 진단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86번부터 391번은 A 씨의 일가족들로, 각각 유성구 상대동과 봉명동에 살고 있다.
이들은 빠르면 지난 1일부터, 늦으면 10일부터 각각 기침과 고열 등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 가족은 추석 연휴기간 식사 등 모임을 통해 서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이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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