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정종윤 기자] 천안시는 2015년 ‘안전 천안’ 실현을 위해 119안전센터 건립 추진, 시민안전문화대학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안전’은 지방자치단체가 최우선순위로 지켜야할 핵심적인 가치라고 판단하고 ▲안전사각지역 119안전센터 건립 추진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및 활성화▲시민안전문화대학 운영 ▲재해예방 하천감시 CCTV 성능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준공목표로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 공원내에 조성중인 ‘재난안전체험관’을 마무리해 재난체험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재난체험을 통해 유사시 개인의 위기대처능력 함양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립하는 재난안전체험관은 자연재해 및 화재체험, 인명구조 및 소방활동체험, 교육 및 영상체험시설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도심권과 시 외곽지역의 안전사각지역 소방수요에 대처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신부 119안전센터’와 ‘풍세 119안전센터’ 를 2016년부터 건립하기 위해 부지확보 등 행정절차를 올해부터 착수한다.
이와 함께 이상기후에 사전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6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해취약지역 23개소에 대해 보수·정비 등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각종 재난사고 발생을 가정한 종합 현지대응훈련으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수습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1분기 화재·붕괴대비훈련, 2분기 산불훈련, 3분기 풍수해훈련, 4분기 유해화학물질 누출훈련을 통해 대응매뉴얼 점검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일반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안전특강, 응급처치, 안전체험관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시민안전문화대학’ 운영을 통해, 시민안전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설치해온 23대의 하천감시 CCTV의 성능개선을 위해 2004년 이전 설치된 5대를 HD카메라로 교체하는 한편 영상저장기간도 2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일반카메라도 야간영상촬영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원산지, 식품, 환경, 공중위생, 청소년, 축산물위생 등 민생 6대 분야에 32명의 특별사법경찰을 투입 1만9355개소에 대해 지도단속을 펼쳐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정성기 안전방재과장은 “시민생활 안정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계획한 사업을 알차게 추진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