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복지향상의 마중물 역할을 할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고일환)’이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출범식이 이날 오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양승조 지사, 충남도의회 김명선 도의회 의장(민주당·당진2), 김지철 교육감, 황선봉 예산군수가 참석해 충남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축하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출범은 기존 충남도복재지단이 확대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사회복지의 공공성 확보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총 10여 개소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100여 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아동·노인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운영하고, 천안시와 예산군에 종합재가센터를 연내 설립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축사를 통해 “보육부터 요양까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정책 연구와 사회서비스 제공 수행, 충남 복지정책과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일환 원장은 “이용자에게 믿을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충남형 복지모델 개발 등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출범식은 충남도와 <굿모닝충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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