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양계협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안진식) 관계자들이 12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와의 간담회에서 각종 규제에 대한 완화 방안 모색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안효돈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들원과 양계협회 회원,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계협회 회원들은 “각종 시설의 발전으로 현장 상황은 점점 개선돼 가고 있는데 각종 규제의 강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며 규제 완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예를 들어 과거처럼 철재 닭장이 아닌 자유롭게 풀어 키우고 있고, 사료 품질 개선으로 악취가 덜 나고 있음에도 거리 규제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몇몇 농가의 경우 적법화 불가 처분을 받아 생업을 접어야 할 판”이라며 이에 대한 구제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모든 정책과 사업 추진에 있어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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