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국비 등 125억 원을 들여 명천동 200-4번지 일원에 가족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13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정부 생활SOC 정책의 연장선으로, 곳곳에 분산돼 있는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42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주차장과 카페,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 방과 후 아카데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 여성단체협의회, 성문화체험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 시장은 “가족센터는 영·유아와 청소년, 결혼이주여성, 가족의 교육과 문화·복지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라며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게 될 가족센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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