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살 배나무에서 열리는 배는 무슨 맛일까?
    107살 배나무에서 열리는 배는 무슨 맛일까?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내 수령 100년 배나무 20그루서 신고배 주렁주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0.13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내 수령 100년이 넘은 배나무에서 배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내 수령 100년이 넘은 배나무에서 배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수령 100년이 넘은 배나무에서 익어가는 배의 맛은 어떨까?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에는 수령 107살로 추정되는 20여그루의 배나무에서 배가 주렁주렁 익어가고 있다.

    이 배나무는 신고 품종으로 수고 3~3.5m, 둘레 1.5~2m 정도로 한 나무에 70~100개의 배가 생산될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한다.

    100년의 세월이 영근 열매를 먹으면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 배나무들은 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께 일본인들이 시험재배용으로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후 3대에 걸쳐 재배되던 땅(693m2)을 2008년 영동군에서 공원부지로 매입했다.

    이후 군은 ‘100년의 배 재배 역사’를 적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배꽃을 즐기고 아름다움을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도 조성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군은 지난 12~13일 가을 햇살 받아 탐스럽게 영근 배 수확을 시작했다. 수확한 배는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데 활용하거나 체험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년간 정성스러운 손길과 과학적인 관리로 100년 배나무들이 올해도 건강하게 자라 결실을 맺었다”며 “영동군의 자랑이자 과일나라테마공원의 마스코트인 배나무들의 생육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