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문화재단이 개최한 온라인 ‘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가 국내·외 238개 팀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콘테스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천안흥타령춤축제2020의 대체 콘텐츠로 기획됐다.
축제 세계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K팝 댄스’를 주제로 했다.
글로벌 한류 팬을 겨냥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상금 245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K팝 댄스 경연대회다.
38개국 238팀의 국내·외 한류 팬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참가 인원만 2000여 명이 넘었다.
이 가운데 참가 적격·부적격 심사를 통과한 참가팀들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케이팝(K-POP) 전문가의 영상심사를 통해 2차 심사를 치른다.
2차 예선을 통과한 최종 30개 팀은 오는 23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다.
최종 결선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유튜브 천안흥타령춤축제 채널과 천안시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케이팝 댄스 관련 전문가 5명의 심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실시간 온라인 투표로 공정하게 상금의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대표 댄스 크루인 ‘독특크루’의 져지쇼도 펼쳐진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1명, 금상 500만원 1명, 은상 200만원 2명, 동상 100만원 3명, 장려상 50만원 5명에게 수여된다.
내년에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1’는 2021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및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