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논산·계룡·금산)이 당 ‘2020 더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낙연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에서 “우리 당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는 가칭 ‘2020 더혁신위원회’를 비상설특위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김종민 위원장께서 위원회의 구성과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준비해 최고위원회에 보고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우리 당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한국정당의 발전을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2015년 문재인 대표님 때의 혁신위는 계파 갈등으로 찢겨진 당을 인적쇄신과 공천혁명 등을 통해 환골탈태시켰다. 2018년 이해찬 대표님 때의 혁신위는 시스템 정당, 플랫폼 정당을 구축해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집권여당의 혁신 작업을 이끌게 된 김 최고위원은 <시사저널> 기자와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민선5기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른바 ‘조국 정국’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정치개혁 분야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8.29 전당대회에서 최고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선출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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