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서산시의장 "맹정호 시장 결정에 공감"
이연희 서산시의장 "맹정호 시장 결정에 공감"
제256회 임시회 개회사 통해 시청 신청사 이전 절차 중단 관련 동의 입장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0.1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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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맹정호 시장의 시청 신청사 입지 선정 절차 중단에 대해 동의의 뜻을 표명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맹정호 시장의 시청 신청사 입지 선정 절차 중단에 대해 동의의 뜻을 표명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맹정호 시장의 시청 신청사 입지 선정 절차 중단에 대해 동의의 뜻을 표명했다.

이 의장은 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56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청사 신축보다 방역과 민생 안정이 우선’이라는 맹 시장님의 결정 속 본질은 시민일 것”이라며 “저 또한 그 결정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모든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그 자체의 성과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맹 시장은 지난 9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참여가 없는 입지 선정은 의미가 없다"며 청사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 그동안 진행해 왔던 신청사 입지 선정 절차를 중지한다고 선언했다.

비록 짧은 언급이었지만 시의회 의장으로서 맹 시장의 이 같은 결정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이에 앞서 이 의장은 “이미 비대면의 일상화는 대면 기피를 넘어 타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고 있고, 복지 사각지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로 인해 잠재된 불평등은 또 다른 사회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비대면이라는 변화의 기류 속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2일가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13건의 조례안과 4건의 동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19일부터 21일까지 시정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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