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 확진자 동선공개 변경된다
코로나19 대전 확진자 동선공개 변경된다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10.15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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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대전 확진자 정보공개 방식을 변경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코로나19 대전 확진자 정보공개 방식이 오는 19일부터 일부 축소·변경될 계획이다.

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및 질병관리청 지침 의무화 시행에 따른 것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정보공개와 관련 시민의 알권리를 우선해 동선을 공개해왔지만, 확진자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 목적을 달성하는 선에서 정보를 공개하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법률 및 지침을 개정했다.

변경되는 정보공개는 확진자 개인 중심에서(확진 번호별 공개) 확진자 정보와 연결시키지 않고, 질병관리청 표준서식에 따른 일괄 장소목록으로 공개하게 된다.

또 공개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장소 목록 형태로 ‘지역’ ‘장소유형’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소독여부’ 등이 공개된다.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비공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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